trouble - shampoo





요즈음 아침에 잠에서 깰 때마다 불현듯 생각나는 것들이 많다.
그것도 최근의 기억들이 아니라 어릴 때의 기억의 파편과도 같은 아주 사소한 것들이 대부분이다.
오늘 아침에는 이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.

가끔씩 이런 것들이 튀어나올 때마다 아주 조금씩 걱정되는 게 있다.
내 머리속의 어릴 적 기억들이 하나 둘씩 튀어나오는 동시에 사라지면서
지금의 기억들이 그 부분을 메워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어처구니 없는 걱정;;;
아니면 부정적인 현실 자체가 내가 받아들이기엔 너무 힘겨워서
그에 대한 방어기제로 이런 것들이 나타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한편에 있다.

여튼,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, 이 음악은 국민학교 6학년때인가? 한참 나왔었다.
노래 가사 중에 "uh-uh-", "yeah-yeah-" 라는 것 말고는 따라하기 힘들었던 팝송이었는데도 참 좋아했었다.
뮤직비디오에 파워레인져 캐릭터들이 나오는 걸로 보면 아마도 그 당시 개봉했던 '파워레인져' 극장판의 ost로 쓰였던 게 아닌가 추측해본다.
당시에 kfc에서 파워레인져 세트를 사면 파워레인져 장난감을 줬었다.
기왕에 사는 거 장난감도 받자는 심정으로 그 큰 세트를 샀다가 후회했던 기억도 난다;;;

여튼, 그냥 지금 이렇게 적어놓지 않으면 잃어버릴 것 같은 기억이라서 그냥 끄적거려보았다.






엠넷에서 제공하는터라 이건 1분 안나와서 아쉽다;;;

덧글

  • 2012/02/11 15:20 #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블루싸인 2012/02/12 07:36 #

    잠을 잘 못드시는가보군요.
    원래 잠 자는 행위가 기억력에 많은 관여를 한다고 그러던데...
    겨울도 다 끝나가니 감기 조심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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