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0201 adidas kzk stansmith

며칠 전에 포스팅했던 kzk 스탠스미스를 또 포스팅하게 되었다.
이번에는 내가 찍은 사진으로...
다른 아디다스 신발 박스와는 반전된 컬러의 obyo의 박스를 볼 때마다 참 맘에 든다.

박스를 열어보니 기름종이 대신에 까만 비닐이 신발을 둘러쌓고 있었다.
어릴 때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를 빌릴 때, 어떤 비디오를 빌렸는지 알 수 없도록 (나름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기 위해서) 비디오를 담아주던 속이 안보이는 '까만 봉달이' 같은 비닐이었다.

스탠스미스와 kzk라인 둘다 내가 좋아하는 것 들이라서 kzk라인으로 나오는 스탠스미스를 여지껏 엄청 기다려왔었다.

이 박스를 단지 색상 뿐만 아니라 좋아하는 이유가 또 있다.
바로 obyo의 박스는 신발을 포개에 놓지 않아도 될만큼의 사이즈가 큰 박스라서 그것 또한 마음에 든다.
그래서 이렇게 신발을 넣어도 넉넉하다.

스탠스미스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반들반들한 앞코 때문이다.
게다가 오래 신어도 AF1처럼 찌그러지지 않아서 또 좋다.
다만 한번이라도 신기만 하면 바로 생겨버리는 주름이 단번에 눈에 확- 들어오게 되어서 그게 좀 안타깝다.

인터넷에 올라온 제품 사진을 보면서는 그다지 사고싶다는 생각이 많지 않았다.
그런데 별다른 생각없이 들렀던 오리지날 매장에 발매 예정일보다 일찍 제품이 나와 있는 걸 보았다.
그래서 호기심에 신어보려고 25.5 사이즈를 달라고 하였고 신어보았더니 괜찮아보였다.
신발을 신어보는 그 당시에도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, 매장 직원이 25.5 사이즈가 하나 밖에 안들어 왔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그만 결재해버리고야 말았다;;

요번 제품의 특징이라면 레오파드 무늬가 들어가 있는 저것이다.
또한 개인적으로 레오파드를 좀 안좋아해서 이번 제품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게 하였던 부분이다.
그래도 결국 사고야 말았다;;

정말 그냥 스탠스미스 노말 모델과 다른 게 별로 없는 것 같다.
특히 정면에서 보면 더 그런 것 같다.

미드솔에 양각 되어있는 아디다스 글씨와 트레포일을 보니 근래에 나오는 스탠스미스 80 제품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것 같았다.
근데 이 제품은 스탠스미스 80 모델이 아니라 스탠스미스M 이란 모델로 명명되어 있었다.
그렇다면 그 M이란 게 뭘까?
메탈의 M인가?


신발 뒷축에 달린 저 밴드는 해가 가면 갈수록 참 성의가 없어지는 것 같다.
초반에 나오던 모델들은 kazuki, original~~ 등 여러가지 글씨들이 써있어서 참 디테일에도 신경을 썻다고 생각을 하면서 감탄을 했었는데, 요즈음엔 그냥 bally 같은 선 밖에 없어서 좀...


특히나 이번 제품은 신발혀에 붙어있는 밴드가 가죽으로 되어있었다.
예전에는 kzk라인 지퍼에 들어가는 합성피혁 같은 소재로 되어서 붙어있더니만, 한동안 또 없어서 나오다가 이제는 그냥 가죽으로 되어서 나오고...
신발 원가에 극히 적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겠지만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좋았으련만.. 하는 생각이 든다.

그리고 신발끝 넣는 부분에 끈 마모방지를 위해 있는 금속에는 JAM이라고 음각되어져 있다.
아마도 james의 약자일 것으로 생각된다.
그나저나 이번 시즌 제품의 컨셉은 뭐길래 신발마다 뮤지션인 것 같은 사람들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걸까?

인솔은 코르크로 되어있다.
코르크가 좋은게 뭐가 있을까?
맨발에 신어도 되려나?

그리고 버리기 아까운 b-cut 사진들..

포스팅의 글 전개와는 무관한 사진들을 참 많네;;


보너스, kzk 캠퍼스 80과 스탠스미스 m과의 비교샷

아직 신지 않았는데, 환불할까? 아님 그냥 신을까?
마지막 사진을 올리고보니 더 고민되네;;

핑백

  • bluesign : adidas kzk vulcanized boots 2011-08-13 11:47:25 #

    ... 놀로지라는데, 그런건 잘 모르겠고 여러 카즈키 제품들을 신을 때마다 저게 있음으로 인해서 신발 혀를 잡아 달길 수 있어서 참 편했다.그런데, 저번 시즌의 스탠스미스(이것도 포스팅 해놨음) 를 포함해서최근 제품들에는 저게 없어서 꽤나 서운했다. 밴드 안쪽 에는 아디다스 트레포일 마크가 마킹되어있다.역시 잔잔한 글씨로 'adidas o ... more

덧글

  • young 2011/02/03 01:33 #

    결국!
    진리입니다
    비쌌을텐데...
  • 블루싸인 2011/02/03 08:33 #

    설날이라고 회사에서 금일봉 나온 걸로다가 홀랑 사버렸지~
    이쁘긴 이쁜데...
  • James 2011/02/03 14:15 #

    제 신발이군요. 블랙은 별로셨나봐요~

    이 제품은 모르겠지만, 이안 브라운은 그 뮤지션과 카즈키가 평소에 친하다고 하더군요. 그래서 그 모델을 냈다고..

    부럽네요! 저도 대기중입니다.
  • 블루싸인 2011/02/03 19:33 #

    제임스님 별주 모델입니다. 헤헤헤
    저는 왠지모르게 스탠스미스는 새하얀 게 좋아보여서 이걸로 구매했습니다.
    검정색은 오피셜 모델이 생각나더라구요.
    제임스님의 구매도 기대하겠습니다.
  • jofree 2011/02/03 16:55 #

    우어우어 부럽-
  • 블루싸인 2011/02/03 19:34 #

    조프리님의 구매 포스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. 헤헤헤
  • NT 2011/02/03 23:42 #

    가격을 여쭤봐도 될런지요?
    구매뽐뿌가 가득...
  • 블루싸인 2011/02/04 09:39 #

    매장 정가 18만 9천원입니다.
    어제 시내 돌아다녀보니 벌써 사이즈 빠진 매장이 있더라구요.
  • young 2011/02/04 22:02 #

    벌써 사이즈 빠진 매장이 있더라구요.
    벌써 사이즈 빠진 매장이 있더라구요.
    벌써 사이즈 빠진 매장이 있더라구요.
    벌써 사이즈 빠진 매장이 있더라구요.
  • 2011/02/05 10:40 #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블루싸인 2011/02/06 00:27 #

    지름과 뗄래야 뗄 수 없는, 왠지 숙명이라고도 생각하면서...
    오늘 드디어 처음 뵙게 되어서 참 반가웠습니다. 헤헤헤
    RS-100 리뷰를 기대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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